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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본부, 제주산 월동채소 유통실태 현장 점검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4:53

수정 2019.02.16 14:54

서울 가락시장 방문…오영훈 의원 동행, 유통개선 방안 협의
농협 제주본부, 제주산 월동채소 유통실태 현장 점검

[제주=좌승훈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지난 13일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과 함께 제주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고병기 농협 경제지주 상무,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양배추·겨울무·당근·감귤 등 제주농산물 경매 상황을 살피고 유통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서울 가락시장 도매법인 관계자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제주농산물 가격 지지와 유통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오 의원은 제주 농산물 중도매인들에게 "월동채소의 주산지인 제주에서 생산되는 당근·양배추·감귤 등 청정 제주농산물이 좋은 가격에 판매됨으로써 생산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 후 오 의원 주재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는 과잉생산으로 인해 시장 격리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양배추와 겨울무, 만감류 판매 확대와 가격지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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