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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제품 부문 2개 수상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8:31

수정 2019.02.16 18:33

니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제품 부문 2개 수상

니콘은 자사의 쿨픽스 P1000및 도트 사이트DF-M1, Z마운트 시스템이 독일 ‘iF디자인 어워드2019(iF Design Award 2019)’의 제품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국제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수상은 제품, 통신, 포장 등 상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는52개국에서 출품한6,375개 응모작 가운데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쿨픽스 P1000은 초점 거리3000mm까지 고화질로 담아낼 수 있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다. 이 제품은 광학125배 줌 렌즈를 탑재해35mm카메라 환산 광각24mm부터 초망원3000mm까지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 있고, 듀얼 감지 광학VR채용으로 카메라를 손에 들고 망원 촬영을 할 때에도 선명하고 또렷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4K UHD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사진뿐 아니라 영상으로도 생생한 기록이 가능하다.


도트 사이트 DF-M1은 초망원 촬영을 돕는 카메라 액세서리다. 파인더나 LCD모니터는 망원 쪽으로 줌을 할수록 시야가 좁아져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이때 도트 사이트DF-M1을 카메라에 장착하면 육안과 동일한 배율의 넓은 시야를 제공해,초망원 사진촬영 중에도 프레임 내 원하는 피사체를 보다 편안하게 추적할 수 있다.

함께 수상한 Z마운트 시스템은 새로운 차원의 광학 성능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신규 대구경 Z마운트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이와 호환되는 니코르 Z렌즈 및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Z마운트 시스템은 내부 직경55mm 대구경 Z마운트와 16mm짧은 플랜지 백이 결합돼 렌즈 설계의 유연성이 높다.니콘은 이와 같은 장점을 활용해 광학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풀프레임 미러리스Z 7과Z 6를 비롯,고성능NIKKOR Z렌즈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세계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니콘의100여년 광학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이 더욱 진화된 광학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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