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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플레이스금융협, 내달 18일 '마케플레이스 금융 혁신' 세미나 개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09:18

수정 2019.02.18 09:18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는 국회 임팩트금융포럼과 공동으로 내달 18일 '마켓플레이스 금융의 혁신'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임팩트금융포럼의 공개 세미나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임팩트 금융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사회적인 관심사를 끌어 내고 나아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 산업을 혁신해, 사회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 마켓플레이스 금융기업들의 혁신 사례가 집중적으로 조명된다.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중금리대출 활성화 등 서민 금융에 혁신을 불어 넣고 있는 사례를 실질적으로 공유하고, 보다 건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및 입법적 지원 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이 전체 진행을,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이 토론 진행을 맡는다.
주제발표는 박재성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연구본부장과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지식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이 담당한다.
토론자로는 김재현 크레비스파트너스 대표,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성준 렌딧 대표,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와디즈의 장정은 변호사, 법무법인 세한 김시목 변호사 그리고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최운열 의원은 "8퍼센트, 렌딧, 팝펀딩, 펀다 등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4개 회원사가 지난 3년 여 간 개인과 중소상인들에게 중금리대출을 해 대출자들이 아낀 이자가 약 402억원, 창출된 고용 효과가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가 건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과 P2P금융 법제화의 방향성을 짚어 보는 가장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토론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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