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김정은에 돈 퍼줄 궁리만 해"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황교안(왼쪽부터),오세훈, 김진태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19.2.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문 대통령, 경제 포기한 대통령"
"총선 압승 거둬 그 힘으로 정권 찾아와야"

(서울·대구=뉴스1) 정은지 기자,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황교안 후보가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위기의 대구 경북을 살리기 위해 왔다"며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에 들어와 살기 좋아지신 분이 있느냐"며 "귀족노조, 전교조, 주사파 세력들만 떵떵거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을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하면서 "전국 예산이 다 늘었지만 대구·경북 예산만 깎였다"며 "울진과 경북에 들어갈 돈 몇 천억을 빼앗아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5000만 국민이 핵인질이 될 위기인데 (이 정권은) 김정은에게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며 "북핵은 그대론데 우리만 무장해제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그 힘으로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무너진 경제부터 챙길 것"이라며 "정권의 엉터리 경제정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과도한 근로시간 규제부터 바로잡겠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치열한 정책투쟁은 벌일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현장에서고 국민과 함게 끝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의 안보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당당하고 확실한 진짜 평화를 만들고 남북대화의 원칙부터 새롭게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길에서 결코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겠다"며 "똘똘 뭉쳐 함께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