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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모바일 식권, 편의점·패스트푸드도 결제된다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9 11:28

수정 2019.02.19 11:28

페이코 모바일 식권, 편의점·패스트푸드도 결제된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카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 사용처를 구내식당, 가맹식당에서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카페 프렌차이즈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기업 임직원이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으로 식대를 지불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로, 지난 2017년 5월 출시됐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 고객사는 휴맥스, 티맥스, 티켓몬스터, 알바천국 등 400여곳으로, 임직원 1만6000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주로 직장인 상권에 조성된 페이코 식권존은 서울 구로, 가산, 삼성, 선릉, 서초, 송파, 경기 판교 등 10곳으로 가맹 식당도 300여곳을 확보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페이코 앱에서 '식권 사용하기'를 클릭해 바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점원이 바코드를 리딩해 식권 사용을 처리한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에는 식권 모아쓰기, 회사 지원액이 넘는 금액을 신용카드, 페이코 포인트,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 기능 등도 담겼다.

기업입장에서도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하면 식대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것이 NHN페이코 측 설명이다.

회사 정책에 맞게 식권 사용 요일과 시간, 지역, 식당 등을 설정하고, 임직원 식권 사용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식권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모바일 식권을 통해 식대 비용을 평균 15% 절감하고, 운영, 정산, 식당 제휴 등 식권 관리 업무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개인 시간을 활용하는 직장인, 혼밥족 등 다양해지는 젊은 임직원들의 점심 코드에 발맞추고자 식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면서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임직원이 선호하는 식당을 식권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유수 케이터링, 단체급식 업체와 제휴를 맺는 방식으로 페이코 식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기업 고객 니즈에 따라 회당 일정금액을 쿠폰으로 발급하는 '쿠폰형 식권'과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금액을 차감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포인트형 식권', 두 가지 중 선택 발급할 수 있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코 비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입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끝>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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