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한국차문화협회, 23~24일 동계연수회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9 11:17

수정 2019.02.19 11:17

㈔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3~24일 1박2일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동계연수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3~24일 1박2일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동계연수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3~24일 1박2일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동계연수회에서는 외부 강사 특강과 함께 한국차문화대학원 과정을 마친 전문사범,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지도사범과 준사범들에게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전국 27개 지부(일본 교토지부 포함) 회원(차인) 40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다례(茶禮)와 인문학 등에 관련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정조의 개혁정신과 화성 건설’(김준혁 한신대 교수), ‘조선 왕조의 문화와 생활’(이왕무 경기대 교수), ‘우울증과 불면증 극복하기’(강승걸 가천대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또 제29회 정기총회를 통해 2018년 사업결산과 2019년 사업계획을 전체 회원이 공유해 협회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협회 임원들에게 인천시에서 발급한 규방다례 이수증을 수여하고, 한국차문화협회 이사들에게 임명장도 수여한다.

지금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연인원 4,000여 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와 해외의 교토지부에서 회원 3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 9월에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2년의 지도사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과 9월에는 한국차문화대학원 과정을 통해 매년 200여명의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를 양성 중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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