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北, IOC 대표단 귀국 보도…남북 단일팀 합의결과는 언급 無

뉴스1

입력 2019.02.20 14:12

수정 2019.02.20 14:12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왼쪽부터)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본부에서 열린 3자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FP=뉴스1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왼쪽부터)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본부에서 열린 3자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FP=뉴스1

남·북·IOC, 지난주 회의서 단일팀 출전 종목 결정
남북, 도쿄올림픽 개회식 공동입장도 합의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북한이 최근 스위스에서 남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3자 회의를 진행한 북한 대표단의 귀국 소식을 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조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스위스를 방문하고 19일 귀국했다"라고 밝혔다.

통신은 대표단의 스위스 방문 목적이나, 방문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과 IOC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IOC 본부에서 3자 회의를 열고 2020년 도쿄 올림픽 남북 단일팀 출전 종목을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유도, 조정으로 결정했다.


또 남북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 공동입장 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의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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