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올해 7~9급 공무원 총 3452명 신규 채용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0 17:30

수정 2019.02.20 17:30

지난해 보다 1106명 늘어나
다른 시·도와 시험 날짜 통일
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총 345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2346명보다 1106명 증가한 규모다. 현장부서의 상시적 결원 해소와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인력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부터는 서울시도 다른 시·도와 시험 날짜를 동일한 날로 정했다. 중복지원·합격으로 행정비용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9급(간호8급 포함) 응시자는 6월15일, 7급응시자는 10월12일이다.


시는 그동안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타 시·도 거주자는 시험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었고,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란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시험 일자를 통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타 기관과 중복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 수험생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을 확정,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공고를 이날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62명)은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12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6월 초에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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