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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대한민국 미래 100년 준비”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0 21:01

수정 2019.02.20 21:01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강근주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서철모 화성시장이 100년 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집행위원장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맡는다.

최대호 100년 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은 20일 “자치단체장이 중심이 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굉장히 뜻깊다”며 “자치분권의 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00년 위원회는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전국 자치단체장이 중심이 돼 대한민국 미래 100년 사업을 꾸려 나간다.

또한 독립운동 의미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전국 각지의 학교현장과 해외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재일조선인학교, 그리고 북한 청소년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국내 초중고와 해외 한인학교에 ‘Korea Big Dream-100년 컬러링 KIT’를 보급한다.

해당 컬러링 KIT는 박환 교수 등 역사전문가 검증을 거친 스토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이 그린 역사적 인물·사건·장소의 밑그림을 활용한다. 역사적 스토리와 밑그림에 ‘컬러링’이란 재미를 더해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컬러링 KIT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
이를 위해 100년 위원회는 22일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교육청과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100년 위원회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조직위원장을 맡고, 공동위원장으로 조광한 남양주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박승원 광명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집행위원장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맡고, 고문단에는 김상곤 전교육부총리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장 이석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100년 위원회는 오는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청년서포터즈 발대식,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체결, 3.1운동 100년 전야제 코리아 빅피쳐 퍼포먼스 등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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