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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내 2G 서비스 종료… 91만명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마련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1 18:01

수정 2019.02.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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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말을 목표로 2G 서비스 종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2G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91만명 수준이다.

SK텔레콤은 2G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3G·LTE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제 70%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결합할인이나 각종 복지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단말 무료 교체와 저가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을 선택하면 좋다.
30만원 이하의 다양한 휴대폰을 기기값 0원에 구매 가능하며 월 1~2만원대 요금제 이용 시 월 요금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의 교체나 고가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24개월간 매월 요금제 70% 할인 혜택이 유리하다. T플랜 데이터 인피니티(월 10만원) 요금제 사용 시 2년간 168만원이 할인되며 T플랜 라지(월 6만9000원) 요금제를 쓰면 2년간 약 11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약정 혜택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 선택 후 LTE폰 4종 중 하나로 교체하면 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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