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스캐너와 손잡고 홈페이지 개편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6 10:02

수정 2019.02.26 10:02

'회원사 항공권 검색 기능' 도입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환경 구축 완료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세계적인 여행 검색 엔진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6일 스타이얼라이언스 회원사 아시아나항공이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그간 인기리에 선보여 온 공항 라운지 검색 기능을 전면으로 배치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웹사이트 초기화면에서 회원사 항공편 운항 상태의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또, 스카이스캐너의 검색 서비스를 통해 28개 회원사 발권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등 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의 항공권 구매 절차가 한결 간소화됐다.

이밖에 스타얼라이언스 새 홈페이지는 28개 회원사 각각의 웹사이트를 보완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개편됐고, 한국어를 포함한 9개 국어를 지원한다. 페이지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밝아지고 사용자 친화적 환경이 구축된 것은 물론 기존에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으로 접근하는 경로가 보다 단축됐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하루 총 1만8800편의 항공편을 193개국 1300여개 도시로 운항하는 등 전세계의 98%를 커버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디지털&E-서비스 담당 임원 제레미 드루리는 "스카이스캐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회원사 항공권 검색 기능' 도입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사간 수하물 추적 및 좌석배정 시스템, 공항 라운지와 우수 회원 전용 출입국 심사 서비스인 골드 트랙 위치 검색, 각 회원사의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회원번호 인증 기능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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