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코리아펀딩, 누적대출액 1700억원 돌파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6 16:39

수정 2019.02.26 16:39

P2P 금융업체 코리아펀딩이 최근 누적대출액 1700억원을 돌파했다. 코리아펀딩 제공
P2P 금융업체 코리아펀딩이 최근 누적대출액 1700억원을 돌파했다. 코리아펀딩 제공
P2P 금융업체 코리아펀딩은 최근 누적대출액 17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누적 대출액은 P2P 금융사의 규모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라며 "장외주식을 담보로 하는 P2P 금융사 코리아펀딩은 그간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업계에서 7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코리아펀딩은 연체율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이날 기준 연체율은 2.4%다.
한국 P2P 금융협회에 소속된 기업들의 평균 연체율인 6.82%에 비해 낮은 수치다.

반면 코리아펀딩에서 진행하는 자금조달 상품들의 평균 수익률은 16.9%로 P2P금융 업계 평균 수익률인 15%보다 높다.

코리아펀딩에서는 장외주식을 이용한 다양한 자금조달 상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일반 장외주식뿐 아니라 한국 금융협회에서 관리하는 K-OTC시장에 올라와있는 장외주식과 코넥스, 코스닥 주식까지 담보로 진행하고 있다.

김해동 코리아펀딩의 대표는 “올해 P2P 금융이 제도권으로 편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도권으로 편입이 될 경우 규제로 인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부실업체가 걸러지고 건실한 기업만이 살아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리아펀딩은 이미 업계에서 상위권에 자리한 업체로 신뢰를 쌓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펀딩은 40여건의 특허출원과 10여건의 등록특허를 획득했다.
최근엔 신규회원과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 ‘펀치는 원 펀치, 인생은 한방’과 페이스북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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