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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단 첫 단추 뀄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1 04:20

수정 2019.03.01 04:20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조감도.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조감도. 사진제공=광명시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27일 최종 통과했다.

이길주 광명시 첨단도시개발과장은 “구체적인 추진 일정 등을 최대한 앞당겨 2022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4만118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융복합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과밀억제권역인데도 2016년 2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처 공업용지 물량을 확정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광명시-시흥시에 산재한 영세기업 집적화로 기술 고도화를 유도하고 R&D와 스마트기술 산업을 유치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디지털 제조혁신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도시공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45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광명시 가학동 및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49만㎡ 규모로 조성된다.


광명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지장물 및 토지현황조사 등 착공 전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광명시는 LH에서 시행 중인 일반산업단지도 작년 12월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이 고시돼 시흥시 특별관리지역 내 무질서하게 산재된 중소규모 공장.제조업소 등을 이전, 정비할 전망이다.


한편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 약 202만㎡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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