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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A350-900 중거리 항공기 신규 취항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4 11:59

수정 2019.03.04 11:59

1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싱가포르항공 A350-900 중거리 기종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시아 치 첸(Seah Chee Chian) 한국 지사장과 승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가포르항공
1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싱가포르항공 A350-900 중거리 기종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시아 치 첸(Seah Chee Chian) 한국 지사장과 승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SQ609편의 A350-900 중거리 항공기 신규 취항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렸다.

이벤트는 케이터링, 싱가포르항공 승무원과의 사진 촬영, 한국 전통 퓨전 음악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아 치 첸(Seah Chee Chian) 싱가포르항공 한국 지사장은 “2018년 12월에 인도되어 이번에 새롭게 운항하게 된 A350-900 중거리 기종을 도입함으로써 한국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싱가포르로 여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새롭게 취항하는 A350-900 항공기는 천장이 높고 창문은 넓게 설계돼 보다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시차로 인한 피로를 줄이도록 설계된 조명이 도입됐다.

이 항공기는 싱가포르항공의 보잉 787-10 기종에서 도입한 최신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총 40석으로 좌석과 복도의 이동이 편리한 1-2-1로 배열을 갖추고 있으며, 총 263석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3-3-3 배열을 갖추어 승객들에게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총 67대의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주문했다.
이 중 초장거리 7종, 장거리 21종, 중거리 3종이 현재 운항하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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