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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스프링 프로모션 실시…현지 교통 편의 무료 제공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7 10:15

수정 2019.03.07 10:15

영국항공과 영국관광청은 ‘스프링 프로모션’을 공동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영국항공은 인천~런던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국의 다른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과 무료 기차 혜택을 제공한다. 에든버러(항공), 카디프(기차), 맨체스터(항공), 바스(기차), 옥스퍼드(기차) 등 20개 이상의 도시가 포함된다.

이번 프로모션 가격은 왕복 기준 84만5000원부터다. 이달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여행기간은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영국항공과 영국관광청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영국 도시 투어 티켓을 증정한다.
추첨된 200명은 △스털링 캐슬(Stirling Castle), 로몬드 호수(Loch Lomond), 위스키 투어가 포함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 투어 △바스(Bath) 및 카디프 (Cardiff) 버스 투어 △축구팬을 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장 투어 △영화광을 위한 옥스포드의 해리 포터 워킹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다. 300명에게는 ‘하나 1Q 글로벌 비바 카드’가 후원하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영국관광청은 올해 영국을 찾는 한국인이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통계청의 최신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인의 영국 방문 수는 13만6000명에 달했다.


마누엘 알버레즈(Manuel Alvarez) 영국관광청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 디텍터는 “영국관광청의 노력으로 한국 여행객은 오는 2019년 여름부터 영국 방문 시 전자여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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