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2 15:01

수정 2019.03.12 15:47

12일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가 개최한 '해외건설 4.0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원장(왼쪽 일곱번째), 해외건설협회 송영완 부회장(왼쪽 여덟번째), 국토교통부 구헌상 국장(왼쪽 아홉번째),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 김성호 과장(왼쪽 열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가 개최한 '해외건설 4.0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원장(왼쪽 일곱번째), 해외건설협회 송영완 부회장(왼쪽 여덟번째), 국토교통부 구헌상 국장(왼쪽 아홉번째),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 김성호 과장(왼쪽 열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는 '해외건설 4.0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4년 개소 이래 해외건설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해온 센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해외건설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으로 이뤄졌다.

먼저 지난 5년간 센터 운영에 대한 성과보고 후 해외건설 주요 현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신북방·신남방정책과 해외건설시장 확대전략에 대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정호 신북방경제실장이, 세계 플랜트시장 전망 및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최현대 교수가 발표를 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성옥 박사가 해외 스마트시티 사례분석을,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이강욱 박사는 해외 선진 건설기업들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및 시사점을 제시하며 참석한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 시간에는 국토교통부 김성호 해외건설정책과장, 서울시립대 김영태 교수, 수출입은행 양환준 본부장, KIND 임한규 본부장, GS건설 정운수 상무, 도화엔지니어링 정수동 사장, 건설경제신문 유일동 논설실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해외건설시장 진단과 해외건설의 지속가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그리고 이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정창구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장은 "지난 5년간 국토교통부, 국회, 주요 ECA, 국내외 연구기관, 해외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든든한 지원 과 긴밀한 협업이 있었기에 해외건설 싱크탱크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공동 보증업무 주관 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 만큼 해외인프라협력센터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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