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정중 도의원, 양양경찰서·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뉴스1

입력 2019.03.12 17:21

수정 2019.03.12 17:21

김정중 강원도의원이 12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2019.3.1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김정중 강원도의원이 12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2019.3.1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김정중 강원도의원은 12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양양 경찰서·교육지원청 설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중앙과 지방이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의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존중하는 등 자치권 확대 및 주민 주권을 구현하는 것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방향이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조직, 인사, 재정 등의 문제를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가장 기초가 되는 행정기관의 정비가 양양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양군은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며 “특히 양양국제공항 개항과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유동인구의 확대로 경찰서 신설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양양경찰서 신설안이 행정안전부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올해 다시 심의를 거쳐야 한다”며 “정부는 2021년 자치경찰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 이전에 양양경찰서가 반드시 신설돼야 양양군민의 안전한 치안 행정이 확보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양양군은 지난 1973년 속초시와 교육청 통합 이후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지원청이 없다”며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변방'이라는 군민들의 소외의식이 깊어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학생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도시지역과 다른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 설치는 매우 시급하다"며 “보다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독자적인 양양 교육지원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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