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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의 "25일까지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뉴스1

입력 2019.03.12 17:59

수정 2019.03.12 18:1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2018.12.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2018.12.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4·3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의 창원 성산후보자를 오는 25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했다.

민주당 권민호, 정의당 여영국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2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창원시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승리하는 연대, 감동 있는 단일화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오늘부로 민주진보개혁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식적인 실무협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일화 원칙으로 Δ양당의 단일화 방식은 시민 여론조사로 한다 Δ단일화는 늦어도 3월25일까지 완료한다 Δ세부적인 경선일정 및 방식의 공개여부는 양당이 합의하여 결정한다 Δ단일화와 관련된 입장발표는 양당 공식채널로 한다 등 4개를 제시했다.

두 후보자는 "제1야당이 5·18 망언에 면죄부를 주고 탄핵을 부정하는 등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한국당을 포함한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하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선거제도 개혁도 전면 부정하는 사태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생과 개혁과제는 제1야당의 생트집과 발목잡기에 멈춰서 버렸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를 전두환, 박근혜 시절로 되돌리려는 세력에 맞서 민주진보개혁 진영이 힘을 합쳐 승리하라는 창원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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