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티몬 '모두의 여행' 기획전…보라카이.괌 등 미세먼지 청정구역 인기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4 09:26

수정 2019.03.14 09:26

티몬 '모두의 여행' 기획전…보라카이.괌 등 미세먼지 청정구역 인기

티몬이 괌, 코타키나발루, 하와이 등 200여개의 패키지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모두의 여행' 기획전을 연다.

티몬은 올 상반기에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을 분석한 결과 괌, 코타키나발루, 하와이 등 청정지역 휴양지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14일 밝혔다.

티몬 항공권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발일 기준 예약 순위에서 1위부터 3위는 다낭, 오사카, 후쿠오카가 차지한 가운데, 괌이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코타키나발루는 지난해 대비 두 계단 올라 10위를, 하와이는 지난해보다 다섯 계단 오르며 16위를 차지했다. 티몬은 미세먼지에 지친 고객들이 도심보단 청정 휴양지를 찾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모두의 여행' 기획전은 모두투어 30주년을 기념해 티몬과 모두투어가 함께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일본, 중화, 동남아, 남태평양, 유럽 등 지역별 전노선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가장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는 청도 3일 9만 9000원 패키지 상품이 있다. 전세계 체인을 가지고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머물면서 청도 맥주와 양꼬치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지역관은 동남아관, 괌과 사이판관, 대양주관 등이다. 동남아 지역관에서는 코타키나발루, 세부 등지의 청정 휴양지의 인기가 높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사 모두투어의 30주년을 기념하며 고객에게 주는 혜택도 크다"며 "봄과 여름은 물론 가을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합리적으로 여행 상품을 구매,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