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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북, 웨딩 체험·문화 공간 ‘웨딩북 청담’ 오픈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4 15:57

수정 2019.03.14 15:57

국내 최대 결혼 준비 어플리케이션 웨딩북이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웨딩북 청담에서 예비 신혼부부가 '큐레이션 패드'를 활용해 국내 웨딩 업체들이 보유한 1000권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앨범을 검색하고 있다. 웨딩북 제공
국내 최대 결혼 준비 어플리케이션 웨딩북이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웨딩북 청담에서 예비 신혼부부가 '큐레이션 패드'를 활용해 국내 웨딩 업체들이 보유한 1000권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앨범을 검색하고 있다. 웨딩북 제공
결혼 준비 어플리케이션 웨딩북이 오는 15일 서울 청담동에 웨딩 체험 문화 공간 '웨딩북 청담'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웨딩북 청담은 결혼 준비와 관련된 모든 품목을 미리 체험하는 공간이다. 공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비 신혼부부가 결혼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웨딩북 청담은 △웨딩드레스·웨딩앨범 라이브러리 △여행 콘텐츠를 만나는 공간 터미널 △가구, 소품으로 디자인된 신혼 공간 아파트먼트로 구성된다.


스드메와 웨딩드레스는 물론 웨딩홀 가상현실(VR)체험, 3D피팅 솔루션 클로(CLO)를 활용한 가상 예복 피팅 체험 및 허니문 전문 상담과 신혼집 인테리어까지 경험할 수 있다. 부케와 청첩장 샘플 확인도 가능하다.

한 번에 50여 벌의 웨딩드레스를 자유롭게 볼 수 있어 기존 3~4벌의 드레스만 볼 수 있는 점을 개선했다. 또 웨딩북이 자체 개발한 ‘큐레이션 패드’를 활용해 국내 웨딩 업체들이 보유한 1000권의 스드메 앨범을 검색해 찾아보며 비교할 수 있다.

지역별로 나누어진 웨딩홀을 VR을 통해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웨딩홀을 방문하기 전에 가보고 싶은 웨딩홀을 선별하는 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버진로드를 실제로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상돈 웨딩북 대표는 "웨딩 산업 데이터를 플랫폼화한 웨딩북이 혁신의 일환으로 오픈한 웨딩북 청담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을 준비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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