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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이 조르겐센 법무·윤리경영 최고책임자로 영입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5 09:39

수정 2019.03.15 09:39

쿠팡, 제이 조르겐센 법무·윤리경영 최고책임자로 영입

쿠팡이 미국 월마트 출신의 법률 전문가 제이 조리겐센( 사진)을 최고법률책임자 겸 최고윤리경영책임자(CCO)로 신규 영입했다.

15일 쿠팡에 따르면 제이 조르겐센 쿠팡 CCO는 세계적인 유통 기업부터 글로벌 로펌, 미국 연방대법원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분야의 법률 전문가다.

쿠팡 입사 전에는 2012년부터 7년간 미국 월마트 부사장 겸 최고윤리경영책임자(CCO)를 역임하며 월마트의 윤리·준법 프로그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월마트의 전 세계 사업장과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 200만명에 이르는 임직원 모두에게 적용됐는데, 2016년에는 뉴욕거래소 거버넌스 서비스가 뽑은 '최고 거버넌스,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르겐센 CCO는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조르겐센 CCO는 "쿠팡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장 빠르고 크게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투명성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은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가치인 만큼, 쿠팡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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