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부인, "절대 속지 말아달라".. 피해여성 '회유' 보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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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 당사자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이 "이대로 가만있으면 죽을 것 같았다"며 당시 성접대 동영상 속 여성이라는 A씨가 한 방송인터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전 차관의 부인은 15일 언론에 입장문을 보내 "어제 KBS 9시 뉴스에 어느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임을 밝혀드린다"며 "KBS 측에 늦게나마 제 입장을 전달해드려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를 선임해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하겠음을 알려드린다"면서 "마치 진실인양 포장된 그 여성의 제보내용에 절대로 속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2013년 당시 '별정 성접대' 자리에 있었다는 A씨는 전날 KBS 뉴스9에 나와 동영상 속 남성은 김 전 차관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전 차관 부인이 2017년 말 자신을 찾아와 처음엔 회유하다가 폭언을 했다면서 보복의 두려움을 토로했다.


김 전 차관 부인은 "모든 것을 꾹 참고 속으로 통곡하며 지내왔다"며 "그런 제가 직접 입장문을 기자님들께 제출하게 된 이유는 완전히 허위의 내용으로 (A씨가) 저와 소중한 제 가족을 공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그냥 참고 넘어간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사실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남편과 상관없이 죽기 전에 가족을 지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입장문을 제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최근 자신과 최순실씨가 모 대학 최고 경영자 과정에서 만나 친분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 배후가 밝혀지면 바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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