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CC, 세상 어디에도 없는 '어반 라이프스타일 골프'로 변신

신개념 연습장 '어반 레인지' 오픈
클럽하우스 시설과 메뉴 리뉴얼

오는 4월초 개장 예정인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의 '어반 레인지' 조감도. /사진=레이크우드CC
주한 미군의 간절한 바램으로 탄생한 골프장이 있다.

올해로 개장 57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양주 로얄CC(현 레이크우드CC·대표이사 최태영)다. 이 골프장은 즐길만한 회원제 골프장을 갈구했던 미군들의 바람으로 1972년에 문을 열었다. 그런만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토너먼트 코스에 가장 근접한 코스설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PGA기준인 평지에 난이도를 적절히 배열한데다 블라인드홀이 거의 없다는 게 그 증거다. 게다가 이 코스가 현존하는 세계 6대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데일(미국)이 직접 디자인했다는 점 또한 골프장의 품격을 나타내는 요인이다. 데일이 설계한 국내 골프장은 레이크우드와 제주도의 CJ 나인브릿지 두 곳 뿐이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골프 연습장 ‘어반 레인지’ 론칭
그런 레이크우드CC가 이제는 새로운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골프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우선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골프 연습장인 ‘어반 레인지’의 론칭이다. 레이크우드CC 김기성 총지배인은 “만족스런 라운드는 스코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라운드 전부터 라운드하는 동안 내내, 그리고 라운드 이후까지 설레고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이 레이크우드가 지향하는 골프 트렌드"라고 말한다.

‘어반 레인지(URBAN RANGE)’는 스윙 연습이 전부인 드라이빙 레인지 개념에서 탈피해 전방위적 골프 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최고급 골프 시설이다. 202m 길이의 최신식 연습장 시설에서의 연습은 말할 것도 없고 격조높은 식사부터 휴식, 파티, 모임 등 최고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신개념 연습장이다.

시설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시작된 신개념 골프 연습장인 '탑골프'와 견줄만하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64개 타석을 비롯, 프라이빗한 연습을 즐길 수 있는 VIP 레인지, 럭셔리한 야외 스크린 골프 공간인 로열 박스, 럭셔리 호텔의 클럽 라운지처럼 조성한 레이크 라운지와 우드 라운지, 다양한 연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인 어반 테라스가 있다.

여기에 스윙 분석실, 야외 퍼팅 연습장, 쇼트 게임장,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개인 탈의실 및 샤워룸, 피팅룸, 골프샵, 세차장 등을 갖춰 더욱 완성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골프를 즐길 수 있다. 4월초에 오픈 예정인 어반 레인지는 회원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진한, 남영우 등 국내 유명프로 아카데미가 입점한다.


계열사인 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아 시설과 메뉴에서 완전히 달라진 레이크우드CC 클럽하우스. /사진=레이크우드CC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리뉴얼...‘세상 어디에도 없는 골프 미식’ 제안
레이크우드CC는 클럽 하우스 메인 레스토랑과 스타트하우스의 공간 및 메뉴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클럽 하우스 레스토랑은 이국적인 누들을 즐길 수 있는 ‘누들 바’와 골퍼들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오뎅을 즉석에서 조리하는 ‘오뎅 바’를 신설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아웃소싱에서 직영체체로 전환했다.

또한 계열사인 르 메르디앙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의 메인 셰프들이 직접 노하우를 담아 전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랍스터 라면이나 마카오식 굴국수처럼 다른 골프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메뉴를 비롯, ‘육짬뽕 라면’이나 ‘한방 왕전복 갈비탕’처럼 남성 골퍼들의 취향을 저격한 메뉴도 있다. 스타트하우스는 오뎅 바로 변신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버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레이크우드CC에서 버디를 기록한 팀에게는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오뎅탕 또는 몽골리안 치킨윙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4월 10일에는 리뉴얼 기념 자선 골프대회인 ‘레이크우드 채리티 오픈’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에게는 F&B를 먼저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르 메르디앙 서울 스위트룸 숙박권, 레이크우드CC 라운드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오는 4월25일부터는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레이크우드CC는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것도 강점이다.
특히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바로 접해 있어 서울 도심을 기준으로 평균 4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서울 남부권 골프장에 비해 돌아가는 길이 막히지 않아 인기다. 많은 골퍼들은 이 곳을 편안한 ‘시티 골프장’으로 부른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레이크우드CC 어반 레인지 VIP라운지. /사진=레이크우드CC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