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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신화 읽는 영화관’ 런칭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8 09:33

수정 2019.03.18 09:33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신규 월별 정기 프로그램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실시
메가박스, 신규 렉쳐프로그램 ‘신화 읽는 영화관’ 런칭 /사진=fnDB
메가박스, 신규 렉쳐프로그램 ‘신화 읽는 영화관’ 런칭 /사진=fnDB


메가박스가 신규 월별 정기 프로그램인 ‘신화 읽는 영화관’을 런칭했다.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필름 소사이어티’는 개봉 영화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수작을 선별해 상영한다. ‘영화 vs 영화’와 ‘심리학 읽는 영화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화 읽는 영화관’은 다양한 영화 속 숨겨진 실마리를 통해 신화를 읽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에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부터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까지 휩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시작으로, 마법 판타지 신드롬을 재현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선정됐다.


또 제59회 칸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이밖에 ‘킬링 디어’ ‘갓 오브 이집트’ ‘만신’등 총 10편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김윤아 교수와 함께 새로운 관점에서 영화를 해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평론가인 김윤아 교수는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영화 스토리텔링’ ‘신화, 영화와 만나다’ 등이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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