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창署, 3~4월 농촌 공·폐가 555개소 일제 정리

뉴스1

입력 2019.03.18 18:01

수정 2019.03.18 18:01

전북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3~4월 빈집·폐가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 뉴스1
전북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3~4월 빈집·폐가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3~4월 빈집·폐가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8일 고창경찰에 따르면 고창 지역의 공가나 폐가는 총 555개소며 실질적으로 왕래나 관리하는 곳을 제외하면 120여개소가 무단으로 방치돼 있다.


공가나 폐가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을 내 흉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여성상대 범죄 및 청소년 온상이 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정환 서장은 “공가나 폐가는 청소년범죄 등 각종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철거를 추진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불안요인을 개선하고 고창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경찰은 앞으로 전수점검 후 방치되어 있는 폐가의 위험도에 따라 순찰지역으로 설정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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