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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국산의료기기로 구성된 수술실 공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9 15:32

수정 2019.03.19 15:32

보건산업진흥원, 국산의료기기로 구성된 수술실 공개


국산 의료기기로 구성된 수술실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4~17일 개최된 제 35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 기간 중 한국 수술용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관에는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20개의 국산의료기기 업체들이 참가했다.

또 로봇수술 시장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국산 로봇수술기,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수술 시 절개 및 지혈이 가능한 레이저수술 장비,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하여 몇 초 이내로 3D로 표현, 의사들의 수술 전 병변을 정확하게 확인하도록 도와주는 장비 등을 선보였다.

또 전시회 기간 중 국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4일간 총 250건의 상담(상담액: 4508만달러), 계약 18건(계약액 30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오는 5월 개최될 중국 CMEF에서도 통합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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