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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국당 끝까지 5·18망언 옹호…'전두환 정당' 회귀하나"

뉴스1

입력 2019.03.22 12:33

수정 2019.03.22 12:33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송원영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당은 끝까지 5·18 망언, 망발을 옹호하는 전두환 정당으로 회귀하는가"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회 윤리위 한국당 자문위원들의 집단사퇴는 역사를 부인하는 또 다른 망발이며 5·18영령들을 잠들지 못하게 하는 천인공노할 폭거"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한국당 추천 자문위원 3명은 전날(21일) 일괄 사퇴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윤리특위의 징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윤리특위가 이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선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는 탓이다.


박 의원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두 석의 작은 선거에 집착하지 말고 5·18의 큰역사에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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