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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나경원, 토착왜구 별명까지 얻었으면.."

뉴스1

입력 2019.03.24 16:09

수정 2019.03.24 16:48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임세영 기자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2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겨냥해 "반민특위를 거론했다가 토착왜구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비판받았으면 반성을 해야지 이리저리 말을 돌리는 것은 정치인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이상 말장난은 그만두고 자숙하기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로 국민이 분열됐다고 발언해 '친일청산 폄하' 논란에 휩싸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날(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反문재인 특위)"라고 해명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제는 국민들이 나 원내대표의 역대급 국어실력까지 걱정해야 하는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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