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국당 "文정권-여당, 황교안 죽이기에만 열 올려"

뉴스1

입력 2019.03.24 16:52

수정 2019.03.24 16:52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12.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12.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근거 없는 정치공세에 민생만 죽어가"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권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 탄압을 통해 황교안 당대표를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에 민생만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비정상 정권과 비정상 정당의 망언과 음해가 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겠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 그리고 그에 종속하려는 '무늬만 야당'이 오직 황교안 당대표 죽이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조직적인 제1야당 탄압을 통해 어떻게든 황교안 당대표를 끌어내리려는 수작에 다름이 아니다"며 "대한민국 정국을 총체적 난국상으로 몰아넣는 파괴적 정치행태"라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민생 살리기가 아닌 오직 '증오유발, 갈등조장'을 위한 지저분한 언사는 결국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그 말을 내뱉은 당사자들을 향해 되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정상을 비정상으로 보지 못하는 비정상 정당의 수준 이하의 망발과 정쟁에도, 자유한국당은 오로지 국가와 민생만을 바라보며 꿋꿋이 주어진 사명을 다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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