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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전북도당 개편대회…임정엽 도당위원장 추대

뉴스1

입력 2019.03.26 17:10

수정 2019.03.26 17:10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김광수 사무총장 등이 26일 오후 전북 전주시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 개편대회에서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위원장과 함께 잡은 손을 들고 있다.2019.3.2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김광수 사무총장 등이 26일 오후 전북 전주시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 개편대회에서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위원장과 함께 잡은 손을 들고 있다.2019.3.2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6일 오후 전북 전주시 노블레스웨딩홀에서 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 개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9.3.2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6일 오후 전북 전주시 노블레스웨딩홀에서 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 개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9.3.2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임정엽 위원장 "전북 몫 챙기는데 앞장서겠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26일 전주시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개편대회를 갖고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위원장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정동영 대표와 정대철 상임고문, 김광수·조배숙·박주현 의원과 민영삼·허영·양미강·서진희 최고위원,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수 전 전북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위원장 선출에서 임정엽 위원장은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정엽 위원장은 수락인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책무가 막중한 도당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도민들 속으로 들어가 전북의 몫을 챙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는데 가장 큰 지지를 보낸 것이 전북이지만 절망으로 바뀌었다”면서 “전북의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대통령이 한 번도 챙겨 준 적이 없다. 우리 몫을 우리가 스스로 힘을 합쳐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위원장과 각분과 위원장, 상무위원 선출은 임정엽 위원장에게 위임됐다.

위원장 선출에 앞서 정동영 대표는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다. 임정엽 위원장은 먹고사는 정치를 실천하는 사람이다”며 “전북이 먹고살기 위해서는 임정엽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해 큰 그릇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정엽 위원장이 전북도당을 잘 이끌게 되면 평화당의 내년 총선 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고 치켜세웠다.


김광수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민생은 돌보지 않고 대통령만 의지하며 바짝 엎드려 있다”면서 “전북 제3금융중심지는 대통령 공약인데 민주당 의원 2명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도민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공천할 사람만 쳐다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전북도당은 이날 Δ민생정당 민주평화당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 Δ민주개혁정당 민주평화당은 ‘민심 그대로’ 선거제인 연동형비례대표제 관철을 위해 총력 투쟁할 것 Δ5·18정신을 계승한 민주평화당은 한국당의 망언 국회의원 퇴출에 앞장설 것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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