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업장관, 수소·전기차 등 신산업 협력 강화 논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마오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장이 28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포럼 컨퍼런스 센터에 면담을 갖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2019.3.29/뉴스1

성윤모 장관-먀오 中 공업신식화부장 회담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한중 양국이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를 비롯한 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성윤모 장관이 참석해 먀오웨이(Miao Wei) 공업신식화부장과 첫 산업장관회담을 갖고 이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그간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통해 단기간 한중 양국이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 분야가 대표적인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분야로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양국이 협력할 때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 추진을 성 장관이 먼저 제안했다.

성 장관은 또 메모리반도체 관련 중국정부의 반독점조사, 글로벌 조선산업 과잉공급 해소를 위한 향후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양국간 통상분쟁 등에 있어 중국정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처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양국 장관은 이러한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하반기 중국에서 제4차 한중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실무협의회를 가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