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트럼프 만나 한미정상회담..'비핵화 돌파구' 모색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9 10:15

수정 2019.03.29 10:40

중재자 文대통령, 트럼프 만나 북핵문제 논의
한미공조 강화하며 향후 해결방안 모색할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4월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은 교착상태에 접어든 북한 비핵화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사진=fnDB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4월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은 교착상태에 접어든 북한 비핵화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사진=fnDB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29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의 방미 사실을 알리며 한미 양국이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향후 북한 비핵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논의하고 한미공조를 강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 해법에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다시 냉각기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남북미 대화모드에서 중재자 역할을 했던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대좌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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