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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버닝썬 연루' 전·현직 경찰 7명 수사...2명도 내사中"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2 19:29

수정 2019.04.02 19:29

정보위 참석하는 민갑룡 경찰청장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업무보고를 위해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학의 전 차관 관련 과거 수사와 버닝썬 사태, 故 장자연 씨 사건 등이 주요 쟁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4.2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연합 지면화상
정보위 참석하는 민갑룡 경찰청장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업무보고를 위해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학의 전 차관 관련 과거 수사와 버닝썬 사태, 故 장자연 씨 사건 등이 주요 쟁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4.2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연합 지면화상
'버닝썬' 사건과 관련, 경찰 수사를 받는 전·현 경찰은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말했다.


현직 경찰관 3명은 경찰 고위층·경찰총장 비호 의혹 관련으로 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입건됐다.

또 미성년자 출입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 유착 의혹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현직 경찰관 1명, 성동서 정모씨 부실수사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현직 경찰관 1명이 각각 수사를 받고 있다.

최초 신고자 김모씨의 고소 사건 관련 피의사실 공표 등 혐의로 현직 경찰관 1명이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미성년자 출입 사건 처리 과정 경찰 유착 의혹 관련해서 알선수재 등 혐의로 전직 경찰관 1명도 입건해 구속했다.


아울러 현직 경찰 중 신고자인 김모씨 인권위 진정 사건으로 2명에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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