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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식목일 맞아 기내 ‘씨앗 연필’ 나눔 행사 실시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4 09:25

수정 2019.04.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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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부산-김포, 부산-제주 전 편 어린이 손님들 대상으로 ‘씨앗 연필’ 제공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식목일을 맞아 기내에서 '씨앗 연필'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5일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 전 편에서 어린이 손님들 대상으로 '씨앗 연필'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씨앗 연필'은 연필 끝에 고무지우개 대신 해바라기, 봉선화 등의 씨앗 캡슐이 달려 있어 연필을 다 사용한 후 화분에 연필을 꽂아두면 씨앗이 발아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누구나 쉽게 탄소 저감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탄소 배출 저감 노력에 따른 '환경보호'를 사회공헌활동 4대 중점 활동 중 하나로 정하여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단축항로 개설, 엔진 물 세척 등 친환경 운항을 통해 3960t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봤다.


이는 20년생 잣나무 약 2만2000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이다.
올해에도 기내용품 경량화, 착륙 후 지상 이동 시 2개 엔진 중 1개만 사용하기 등 탄소배출 저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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