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채용비리' 이석채 전 회장 비서 사무실 압수수색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의 비서실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전날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사장실과 본부장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당시 이 전 회장의 비서실장과 비서팀장은 현재KT가 지분 참여중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은행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이다.

검찰은 사무실 압수수색과 함께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이들이 이 전 회장이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2일에는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전 회장 비서실은 지난 2012년 하반기 대졸공채 당시 인재경영실로 이른바 '관심 채용자' 명단을 내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 이 전 회장 추가 소환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