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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프리미엄, 인천에서 가장 먼저 달린다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8 16:39

수정 2019.04.08 16:39

경기지역 진출 추진 


타다 프리미엄, 인천에서 가장 먼저 달린다


쏘카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는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을 인천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선보이기로 했다.

VCNC는 8일 타다 프리미엄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타다 프리미엄은 4월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파트너 호응과 요청이 이어져 100대 대상 초기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확대 적용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인천 드라이버 파트너 모집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인천·경기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프리미엄 고급택시 서비스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타다 프리미엄은 이동의 기본을 고려하는 타다 플랫폼 서비스 기준을 지키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동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드라이버에게는 K7 등 합리적인 차종 운영으로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고, 사용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다 프리미엄에는 타다 베이직과 동일한 '바로 배차' 시스템이 적용되며, 요금은 중형 일반택시과 비교해 약 30% 높은 수준이 책정될 예정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에 대한 택시 업계 관심은 곧 새로운 이동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열망과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곧 서울과 인천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님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협업함으로써 국내 전체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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