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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플랫폼 '클래스101', 120억 투자유치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1 15:18

수정 2019.04.11 15:18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 임직원 사진/사진=클래스101 제공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 임직원 사진/사진=클래스101 제공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클래스101은 일러스트, 홈트레이닝, 요리 등 취미 강의 200개가 운영되고 있다. 강의에 필요한 준비물도 판매한다. 누적사용자수는 120만명을 넘었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다양한 클래스를 만들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서 "대한민국에서 무언가를 재미있게 배우거나 가르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클래스101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온라인 취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은 "클래스101은 자신의 삶과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려는 2030을 중심으로 큰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라면서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과 플랫폼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스101은 지난해 6월 네이버 투자회사인 스프링캠프로부터 5억5000만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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