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21세기병원, 구미 바른유병원 관계자 등 현장견학 참여
수원 윌스기념병원에 방문한 평택21세기병원, 바른유병원 관계자 7명은 이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개요와 인력배치, 행동 매뉴얼 등의 설명을 듣고 실제 운영중인 병동을 방문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국내 척추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지난 2013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병동시설 개선과 간호인력 채용 및 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그동안의 운영사례를 신규 혹은 참여 예정 의료기관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과 상담 업무를 담당하고 각 병원들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견학을 통해 평택21세기병원, 바른유병원 관계자들은 인력배치와 팀 간호 체계,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의료서비스,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등 실제 시행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직접 보고 느끼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병원은 각각 평택과 구미에 위치해 지역주민들의 척추와 관절을 치료하고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처음 간호·간병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선도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병원이 환자와 보호자, 간호인력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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