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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윌스기념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벤치마킹 쇄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1 15:27

수정 2019.04.11 15:27

평택21세기병원, 구미 바른유병원 관계자 등 현장견학 참여
수원 윌스기념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벤치마킹 쇄도
【수원=장충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평택21세기병원, 바른유병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에 방문한 평택21세기병원, 바른유병원 관계자 7명은 이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개요와 인력배치, 행동 매뉴얼 등의 설명을 듣고 실제 운영중인 병동을 방문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국내 척추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지난 2013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병동시설 개선과 간호인력 채용 및 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그동안의 운영사례를 신규 혹은 참여 예정 의료기관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과 상담 업무를 담당하고 각 병원들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견학을 통해 평택21세기병원, 바른유병원 관계자들은 인력배치와 팀 간호 체계,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의료서비스,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등 실제 시행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직접 보고 느끼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병원은 각각 평택과 구미에 위치해 지역주민들의 척추와 관절을 치료하고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처음 간호·간병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선도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병원이 환자와 보호자, 간호인력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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