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AI 시니어타운 만든다…VR 헬스케어·지능형 CCTV 구축

뉴스1

입력 2019.04.12 10:16

수정 2019.04.12 10:16

KT의 AI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개념도 © 뉴스1
KT의 AI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개념도 ©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노인의 혈압과 혈당 등 각종 건강지표를 매일 체크하고, 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담당 의료진과 '디지털 협진'을 한다. 지능형 폐쇄회로TV(CCTV)는 노인의 움직임을 분석해 활동수준을 파악하는 한편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며, AI가 탑재된 로봇은 노인의 훌륭한 말벗이 되어주기도 한다. 이는 KT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에 구축할 '스마트 시니어타운'의 모습이다.

KT는 '더 클래식 500'과 함께 AI 기반 시니어타운 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을 맺고 인공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IoT 등의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시니어케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로는 Δ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ΔKT 기가지니와 로봇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ΔKT 기가아이즈 솔루션을 이용한 지능형 CCTV Δ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커뮤니티 안내와 예약 지원 Δ인공지능을 통한 시니어 빅데이터 분석 ΔIoT 자가진단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등이다.


특히 양측은 ICT 기반 혁신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시니어케어 시범서비스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KT의 혼합현실(MR)기술 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시니어의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동시에 증진시키고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긍정적으로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윤영 부사장은 “KT ICT 역량을 총 동원해 더 클래식 500의 AI 시니어타운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더 클래식 500의 서비스 가치를 높여 시니어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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