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고하고 안타까운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뉴스1

입력 2019.04.16 16:44

수정 2019.04.16 16:44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인천시 제공)© 뉴스1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인천시 제공)© 뉴스1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뉴스1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뉴스1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노란리본을 매달고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뉴스1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노란리본을 매달고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가족공원서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추모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무고하고 안타까운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일반인 희생자의 유골 등이 안치된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추모관 앞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추모식에서 “국가가 당연히 지켰어야 할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며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세월호 희생을 교훈 삼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소중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추모관에는 2014년 4월16일 환갑기념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참변을 당한 용유초 동창생 등 일반인 희생자의 유골·유품, 위패 등 44기가 안치돼 있다.

추모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종교단체 대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기리고 헌화했다.


또 인천시립 합창단과 그룹 부활 멤버인 김태원·김동명의 추모공연과 리본 만들기, 리본 글쓰기 등의 추모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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