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토] 원희룡 지사 “함께 더 안전한 제주도 만들자”

세월호 참사 상기…대형 공사현장 방문 안전 점검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국민 안전의 날인 16일 오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대형 건축공사(트리플시티)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특히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모·안전고리 착용과 안전난간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가운데 “방심은 안전의 최대 적”이라며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단단히 기울여 모두가 안전한 모범적인 공사현장을 만들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노력과 비용이 들더라도 적극적으로 비산먼지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용어 설명
□ 국민 안전의 날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정부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이 날을 ‘국민 안전의 날’로 제정했다.

[e-mail]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