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대리점, 청년작가 갤러리로 변신한다

뉴스1

입력 2019.04.17 10:15

수정 2019.04.17 10:15

SKT 대리점, 청년작가 갤러리로 변신한다© 뉴스1
SKT 대리점, 청년작가 갤러리로 변신한다© 뉴스1

인천 대리점 1호 갤러리로…5월중 부산, 전주지점도 개관 예정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휴대폰을 구매하고 통신요금 가입 상담 등을 담당하는 SK텔레콤 대리점이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성하는 '갤러리'로 변신하고 있어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대리점 'T월드 인천지점'을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 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갤러리는 방문자에게 휴대폰 관련 업무를 보며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신진 청년 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청년 작가 선정을 위해 문화 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와 손잡았다. 위누는 작가와 대중이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소셜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금까지 약 1000여명에 달하는 신진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한바 있다.


SK텔레콤은 청년갤러리를 통해 작가를 꿈꾸는 유소년 대상 체험 행사도 주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또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무료 미술 교육, 미술 전공 학생을 위한 졸업작품전, 미술 작품 직거래 장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다음달 중 T월드 부산 및 전주지점에 청년갤러리를 추가로 오픈하고 인천을 포함한 3개 갤러리 작품을 고객이 5G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동시에 감상하는 관람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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