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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점, 청년 작가 갤러리로 변신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7 14:53

수정 2019.04.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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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티월드 인천지점을 신진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티월드 인천지점을 신진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고객이 휴대폰 업무를 보는 티월드 지점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로 바뀐다.

SK텔레콤은 인천시 구월동 티월드 인천지점을 전도유망한 청년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은 청년갤러리에서 휴대폰 업무를 보며 예술 작품도 감상하는 경험을 하고 청년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알리는 소중한 공간이 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청년 작가 선정을 위해 문화 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와 손잡았다.


위누는 작가와 대중이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소셜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금까지 신진 작가 약 1000명의 작품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했다.

청년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첫 번째 주인공은 미술 작가 유지희다. SK텔레콤 측은 “현대적인 공간 속에서 자연의 이미지를 더해 새로운 시작과 생명을 표현하는 유 작가의 작품 세계가 새롭게 탄생하는 ‘청년갤러리’의 이미지와 부합해 1호 작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신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SK텔레콤에 감사하다”면서 “청년갤러리가 국내 수많은 청년 작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 작품은 이날부터 6월 말까지 티월드 인천지점에 전신된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SK텔레콤은 5G∙AI∙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없는 ICT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행복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고객과 사회,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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