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강남 클럽서 '미성년자 출입무마' 금품수수 혐의 경찰관 2명 입건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8 10:53

수정 2019.04.18 10:53

서울지방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인 '버닝썬'과 '아레나'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남에 위치한 제3의 클럽에서 금품을 받은 경찰관 2명을 입건시켰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클럽 유착 의혹과 관련해 자체 첩보를 입수해 내사하던 중 강남 소재 A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 무마 명목으로 경찰관 2명이 금품을 수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A클럽은 버닝썬이나 아레나가 아닌 제3의 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된 경찰관들은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으며 직전 소속은 서울 강남경찰서와 광역수사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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