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세계건설 물류사업 확장…'스마트물류' 진출 채비

뉴스1

입력 2019.04.18 14:15

수정 2019.04.18 14:15

신세계건설이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 마련한 부스(사진제공=신세계건설) © 뉴스1
신세계건설이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 마련한 부스(사진제공=신세계건설) ©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신세계건설이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스마트 물류' 시스템 사업에 나선다.

신세계건설은 오는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 물류용 자동경로차량(AGV)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물류 시스템의 일종으로, '스마트 물류'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시스템을 말한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물류 시장에 진입했다. '부산 송정동 물류센터 신축 및 냉동자동화창고 설비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2016년 '금호미쓰이화학 자동화 설비 설치공사'를 했다. 이어 2017년 '서울향료 진천공장 자동창고 자동화 설비 설치공사'를 수행했다.


최근 배송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스마트 물류 사업확대 성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다양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 분야 다각화에 나선 셈이다.


윤석희 신세계건설 상무는 "물류 자동화 기술력에 당사 신선 물류센터 구축 노하우를 더해 최적 모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외부사업 수주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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