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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즈벡 '도착'...19일 한국 정상 최초 '의회 연설'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8 22:06

수정 2019.04.18 22:09

-21일까지 국빈 방문...미지르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번째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번째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김호연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두번째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첫번째 순방지였던 투르크메니스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투르크멘바시 국제공항을 출발해 1시간 50여분의 여정 끝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머물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의회 연설 △국빈만찬 참석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및 동포간담회 △사마르칸트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의회 연설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특히, 방문 둘째날인 19일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고려인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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