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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종교단체 자금유입 소문 거짓" 반박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9 15:31

수정 2019.04.19 15:31

대우조선해양건설 "종교단체 자금유입 소문 거짓" 반박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종교단체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문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19일 반박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날 "소문을 통해 언급되고 있는 특정 종교단체와 전혀 무관하며 종교단체로부터 단 1원의 금전도 유입된 적이 없다"며 "이미 올해 초 한국테크놀로지가 새로운 주인으로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자금이 대우조선해양건설로 유입됐다는 소문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3월 19일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키로 결의했다. 한글랜상 대표이사는 경영전반을 관장하며 조직안정과 선진경영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서복남 신임대표는 국내외 신규 공사수주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기존주주인 인터불스도 종교단체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나 소문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는 물론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한국테크놀로지의 50억원 규모 자금 조달, 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회장의 문재인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 참가 등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철도역사 건설 논의 등 다각적인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주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무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중에 이같은 소문이 유포되어 회사로서는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즈베키스탄 철도 역사 건설과 더불어 올 상반기 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권에서 대형 수주 또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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