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로 문태준 시인(사진)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저녁이 올 때'.
문 시인은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서 '처서'(處暑) 등 10편이 당선돼 등단했다.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동서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2005년 '미당문학상'을, 2018년 '목월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5월 11일 오후 4시 지용제 주 무대에서 열린다. 문 시인은 창작 지원금 2000만원을 받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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