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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군캠프 조기반환 촉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0 01:37

수정 2019.04.20 01:37

의정부시 로고.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로고.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8일 ‘미군 헬기소음 재발 방지 및 미군 캠프 조기반환 촉구 건의문’을 18일 국방부-경기도 및 미8군과 미2사단 등 관련기관에 발송했다.

주한미군은 15일과 16일 고산동과 민락동 일대 상공에서 야간 헬기비행훈련을 실시해 지역주민에 원성을 샀다.

안병용 시장은 이에 따라 16일 관계 부서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야간 헬기비행훈련 소음 재발 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고, 관련 부서는 촉구 건의문 채택을 결정했다.


안병용 시장은 촉구 건의문에서 소음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의 피해 상황과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주장했다.

또한 야간훈련를 실시할 경우 사전 통보와 같은 미봉책으로는 앞으로도 같은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유일한 해결 방법은 이미 기능이 소실되고 폐쇄된 미군 캠프의 조기반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안병용 시장은 “미군 캠프 조기반환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추진 중인 의정부시 사활이 걸려있을 만큼 주요 사항”이라며 “촉구 건의문에는 45만 의정부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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