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나눔여행’ 파주시 문산읍 장애인 청도 입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1 00:23

수정 2019.04.21 00:23

‘나눔여행’ 파주시 문산읍 장애인 청도 입성. 사진제공=파주시
‘나눔여행’ 파주시 문산읍 장애인 청도 입성.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는 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간 일정으로 장애인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의 이국적 도시 청도를 방문했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20일 “이번 견학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행사에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는 청도에서 박물관 견학, 5.4광장 방문, 야시장 관광 등 중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 향상을 위해 국내가 아닌 해외를 방문해 장애인 및 가족들의 견문을 한층 넓히는 이례적인 견학이 됐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장애인 A씨는 “평생 한 번 가기도 어려운 해외견학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장애인에게 이런 견학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고루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범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장은 “이번 해외견학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 참여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파주전기초자가 이번 청도 견학에 인적·물적 자원을 후원해 지역사회에는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